2009-03-05 10:39

국내 REACH 사전등록 443건 적용

EU 수출 모든 완제품에 적용돼
EU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의 사전등록 현황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REACH 사전 등록이 작년 12월 1일 마감된 가운데, 현재 등록된 사전등록 완료 건수는 총 443개로 집계됐다.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REACH 총 사전등록은 15만여개의 물질에 대해 10만5000여개사, 약 275만 건에 이르고 있다. 올 6월경에 허가대상 물질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사전등록을 마친 업체들은 앞으로 양·물성 등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등록을 마쳐야 하는 본 등록절차가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1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기업들의 현재 주요 REACH의 의무는 물질정보교환포럼 (SIEF)의 구성이다. SIEF는 고위험성물질 등록과 관련해 2010년 12월 1일 이전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료공유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운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REACH 완제품은 의도적 배출과 비의도적 배출로 나뉘는데 완제품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완제품의 주기능이 아닌 경우를 ‘의도적 배출’로 본다.

완제품에서 의도적으로 배출되는 물질이 있을 경우 연간 1톤 이상일 때 등록대상이 되며, 배출되는 물질이 세가지로 구성돼 있고, 이 중 두 가지 물질이 연간 1톤 이상인 경우 두가지 물질에 대해 등록해야 한다.

비의도적으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고위험성물질(SVHC: 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이고 완제품 대비 중량의 0.1% 이상이며, 연간 1톤 이상인 경우에는 신고의 대상이 된다.

등록과 관련해서는 2009년 2월 물질별로 사전 정보교환 포럼인 Pre-SIEF가 개시됐으며 이를 통해 동일 사전등록 물질 확인이 가능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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