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9 16:43
케미컬 탱커 선사인 삼부해운이 8000톤급 케미컬 탱커 1척을 인도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8년 정부의 선박현대화지원사업에 따라 총 건조자금 183억원중 정부자금 57억원을 지원받아 삼부해운(대표이사 박진검)이 신조한 8000톤급 케미컬 탱커가 16일 목포 녹봉조선에서 출항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1967년 국내 연안 케미컬 탱커 선사로 출발한 삼부해운은 1600~8000톤급 케미컬 탱커 9척을 보유한 국내 연안 및 동북아지역의 케미컬 탱커 전문선사로 이번에 8000톤급 케미컬 탱커 1척을 신조 추가함에 따라 선대가 10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삼부해운이 8000톤급 케미컬 탱커 신조에 활용한 선박현대화지원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연안해운업체의 선박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저리의 건조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연안여객선이나 화물선이 대상이며 통상 5년거치 5년 상환조건으로 선박건조자금의 80%까지 저리로 융자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선박현대화지원사업으로 총 5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3월중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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