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2일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에 장인식 치안정감이 취임해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조직 안정과 신속한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별도의 취임식 대신에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새 정부 출범 6개월 가량이 지난 현시점에 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전국 지휘관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해양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해양경찰 조직이 신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대통령 업무보고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등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내실 있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창원고, 전북대 및 동 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했다.
1997년 경위특채로 입직해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수사과장, 수사국장 및 동해·서해(부장)·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전 해역 해상치안을 담당하여 현장에 강하고, 조직원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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