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8 10:35

요르단, 유통선진화로 물류처리용 지게차 수요 증가

연 20% 이상 시장 확대
요르단의 지게차 시장 규모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건설산업 호황에 힘입어서 전년대비 무려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008년 시장규모는 전년비 약 13~15%가 증가한 77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자국내 생산은 전무하며,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8년 말 기준으로 요르단의 지게차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10여개이며, 원산지를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의 두산, 일본의 Kumatsu와 Caterpillar 등 3개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중 가장 큰 변화는 ▲두산이 총 74대의 지게차를 판매(시장점유율 : 30%)로 1위로 올라 섰다는 점(2007년에는 2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던 Kumatsu가 25%의 점유율로 2위로 내려앉은 점 ▲Caterpillar(지게차 부문만)가 일본의 미쓰비시로 넘어가면서 시장점유율이 5%대에서 25%대로 뛰어올라 빅3를 형성하게 된 점을 들 수 있다.

이미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코트라측은 기존의 에이전트 네트워크 관리, A/S 등 바이어-고객간 관계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나감으로써 기존 바이어 및 소비자의 이탈 방지와 함께 Mall과 신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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