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3 16:27
세계적인 선사 제휴그룹인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와 그랜드얼라이언스가 그간 공동운항해왔던 아시아-흑해 서비스를 중단한다.
두 얼라이언스는 이달 중순부터 동지중해·흑해익스프레스(EBX)를 중단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양 얼라이언스가 5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투입해 출범했으며, 이스탄불-콘스탄자-오데사-콘스탄자-이스탄불-다미에타-제다-싱가포르-상하이를 잇고 있다.
EBX는 오는 12일 완하이603호의 상하이항 출항과 함께 7개월간의 막을 내린다.
TNWA는 한국 현대상선과 싱가포르 APL,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으로, GA는 독일 하파그로이드, 말레이시아 MISC, 일본 NYK, 홍콩 OOCL로 각각 구성돼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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