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09:46
부산-호주 연결 AAS 서비스 선복 감축
남측 노선 중단…주간 3200TEU 줄어
동북아시아-호주항로인 AAS의 투입 선복이 감축된다.
한국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함부르크수드, 하파그로이드, 싱가포르 APL, 대만 에버그린 등 취항선사들은 2월1일부터 AAS의 투입 선복을 주간 3200TEU 감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사들은 북측과 남측 2개 노선으로 분리 운영되던 이 항로를, 남측 노선을 중단하고 북측 노선만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선복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 개편으로 북측 노선은 대만과 남중국, 홍콩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칭다오-상하이-닝보-가오슝-옌톈-홍콩-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가오슝-부산 순이다.
개편된 서비스엔 3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운항할 예정이다.
선사들은 6월까지 이같은 감축 운행을 실시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남측 노선의 재개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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