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6 08:25

극동러시아, 중고차 수출감소 전망

작년 블라디보스톡 통관차량 33만대
2008년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33만3천대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니콜라이 로취닌 부세관장이 밝혔다. 블라디보스톡 세관은 지난해 620억 루블(약 22억달러)의 관세를 징수했는데, 자동차 수입관련 조세는 전체 징수액의 절반정도에 달했다.

푸틴총리가 지난해 12월 10일 서명, 공표하고 올 1월 12일부로 인상된 자동차 수입관세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해 말에 밀어내기식의 중고차 반입이 상당량에 달했으며 4분기중 징수된 관세는 170억루블에 이르렀다.

자동차 관세인상에 따라 올들어 자동차 수입은 일정수준 감소할 것이라고 구린 부세관장은 전망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승용차는 2배, 화물차는 3배 관세가 인상된 상태다.

중고차 수입관세 비즈니스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민이 10만명을 넘고 있어 정부의 관세인상조치에 항의하는 집회가 개최되기도 했지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자동차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자국시장 보호 등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한편 지난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우리의 대 러시아 중고차 수출은 유가하락과 금융위기에 따른 러시아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금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극동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차의 가격이 엔고로 인해 급등함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서 극동러시아 내에서 우리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분석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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