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1 18:32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내일(12일) 해상운송 컨테이너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해 국내 컨테이너소유자, 수리업체 및 선사 등 약 150여개 업체에 배포한다.
우리나라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이 1700만TEU 이상이고, 부산항이 세계 5위의 컨테이너 처리항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컨테이너 관련업체 종사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컨테이너 전문서적이 없는 실정이었다.
부산청은 이 점에 착안해 지난 9월부터 여러 자료와 책자에 산재해 있던 컨테이너 관련 규정, 기술기준 및 정보들을 취합, 단행본으로 정리해 컨테이너 안전관리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
지침서엔 선사와 보수업체 담당 직원들이 컨테이너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의 용어와 종류 및 세부적 특성 등에 대한 자료가 수록됐고 컨테이너 형식승인 시험기준과 검정 및 점검방법 승인절차 등에 관한 구체적 해설이 실려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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