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코리아)에 지역사회 명사들의 장학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에서 서강기업을 경영하면서,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송영수 회장은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1일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에서 가졌다.
송 회장은 “대형 기업들도 조업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산을 결정하는 등 경제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인재 양성에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광양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광양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장학금을 희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STC코리아측은 청남 송영수장학금을 설치해 순천광양 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도 출신 우수 한국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일 졸업 예정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생 30명도 상당액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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