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여행 전문 잡지인 미국 글로벌트래블러로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았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트래블러가 독자설문 결과를 기초로 발표한 GT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6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에 선정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10만여 부를 발행하는 항공·여행 전문잡지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4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2005년(2위)을 빼고 매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공항에 이어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이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공항이 각각 3~4위에 올랐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세계 유수의 공항과의 경쟁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3만 5천여 명의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노력해온 결과”라며, “2단계 그랜드 오픈을 통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1월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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