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8 19:56

씨스테인웨그 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 개장

신항 배후물류단지 활성화 탄력 붙어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부두 배후 물류단지에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속속 개장, 해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 등을 통한 신항 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씨스테인웨그 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이 오는 31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공식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씨스테인웨그 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은 LME(런던금속거래소) 지정 단일 창고업체 가운데 세계 최대규모를 보유한 네덜란드의 씨스테인웨그와 국내 굴지의 종합물류서비스 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현재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6만6천㎡ 부지와 3만1천㎡ 규모의 복합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구리 등 비철금속을 취급, 세계 각국에 집배송하는 LME 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총 170여억원의 자본금이 투입됐으며 연간 5만여TEU의 신규 화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에는 지난달 개장한 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주)와 세방부산신항물류(주)를 포함해 현재 6개 업체가 입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말까지 모두 22개 업체가 입주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이 지역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국내외 물류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BPA는 북 컨테이너부두 4단계 배후물류단지는 오는 2010년, 웅동배후단지 1단계는 2011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고 물류단지를 확대해 신항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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