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특례지원 실시

지식경제부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중소기업의 단기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금융 및 보증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제공 확대를 위한 한국은행 총액한도 확대 요청 및 은행이 기업별 제공한도를 축소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무역관련 대출은 한은의 총액한도(연 7,500억원, 은행에 3.5% 제공)를 바탕으로 한 무역금융과 수출채권담보대출 등 자체재원 바탕으로 한 대출 등이 있다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수출보험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 수출중소기업에 금융·보증지원 늘리기로

금년 계약체결한도 증액을 바탕으로 수출애로 기업, 중소조선업체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현행 81조원에서 93.2조원으로 증액하고 중장기수출보험한도를 17조원에서 25.8조원으로 증액한다는 것이다.

중고기업 플러스+보험을 본격 추진하고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특례지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수출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의 수출거래 전체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품목별 수출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비중이 크고 목표관리 가능성이 있는 10대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품목별 목표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수출촉진방안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품목별 수출목표 이행을 위해 소관 국장/과장 책임하에 협회, 업체 관계자(임원급)로 ‘일일수출입 상황점검반’을 구성하고 품목별 수출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업계 수출활동에 대한 애로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실시간대로 애로를 해결할 방침이다.

전방위적 플랜트 수주 지원 및 신규수주 중소플랜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주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공관, 수보, 코트라와 협조해 조기 수주토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단기 해외마케팅에 가능한 정책지원수단도 집중할 방침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출시장 유지 및 개척에 애로를 겪고있는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주가능성 큰 프로젝트 발굴 확대

수출시장다변화 및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을 전략지역 중심으로 기능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이 수출지원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바우처제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망 내수기업의 경우 일정한도의 지원 쿠폰으로 3~5년간 다양한 지원수단을 기업 특성과 역량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한다는 것.

유망수출기업 및 금융애로 기업의 경우 수출금융, 보증지원 우대와 함께 기타 국내 수출지원 사업 및 해외마케팅 사업에 최우선 참여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또 높은 수입증가를 보이고 있는 원유, 가스, 석유제품, 석탄, 철강 둥 5대 수입품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수급상황을 점검할 계획으로 있다. 품목별로 구성된 일일수출입 상황점검반을 통해 원유, 가스, 석탄 등의 도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수입업체들의 불요불급한 수입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선 가급적 자제토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