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6 16:08
세계 최초 국가전자무역시스템 수출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상 전자무역 컨설팅
우즈베키스탄 정부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웹기반 전자무역 통합서비스인 'u트레이드허브' 를 수출한다.
지식경제부(무역정책과, SW산업과)는 한국무역정보통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u트레이드허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자무역 타당성 조사 컨설팅을 제공키로 합의하고 9월부터 3개월간 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u트레이드허브 시스템의 첫번째 해외수출 사례로, 지난 7월29일 개통한 u트레이드허브 시스템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임과 동시에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 전자무역의 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29일 세계 최초의 웹기반 전자무역 통합 서비스인 u트레이드허브 그랜드 오픈식을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해 전자무역 자체가 고부가가치 IT 수출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자무역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국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자무역 수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무역 원활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전자무역 시스템의 주변국가로의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3년간 평균 7%대의 성장을 이룩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06년도 수출이 2005년 대비 15% 증가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정책적으로 IT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오고 있어 전자무역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역은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최근 그 폭이 더 커지고 있어 전자무역 수출을 통한 무역원활화로 향후 양국 간 교역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주변 CIS 국가들과 지리적·문화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주변 국가로 전자무역 수출을 확산하는데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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