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8 00:00
[ 대기업 무역금융 한시적 부활방안 추진할 것 ]
산자부장관, 종합무역상사 조찬간담회서 지적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4일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
사장단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수출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수출대책
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종합상사 사장단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합
상사들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밝히면서 금융경색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 대책이 중소기업을 위주로 시행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종합상사에 대
한 지원은 결국 종합상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가게되
므로 종합상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종합상사에 대한 무역금융 부
활, 기업구조 조정시 종합상사에 대한 부채비율 예외 인정 등 정책적 배려
를 건의했다.
또한 종합상사-중소기업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소기업과의 수평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환수수료, 보증수수료 등 무역관련 부대비용의 실질적 경감을 위
해서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장관은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총력수출노력을 펼칠 것을 당
부하고 수출입 금융의 원활화 및 부대비용 절감을 위해 대기업에 대한 무역
금융의 한시적 부활방안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
대책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추진하는 무역투자애로타개대책반 산하에 산업
자원부, 재경부, 한은 등 관계부처와 종합상사 등 업계가 참여하는 수출입
금융개선작업반을 두어 수출입 부대비용 인하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채비율 예외 적용 등 기업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수출촉진 차원
에서 탄력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검토하겠으나 기업들의
건전한 구조조정 노력이 더욱 가시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