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이웃과 사랑 나누는 문화제 열어

한진해운은 7일부터 9일까지 제4회 창립기념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창사 31주년을 기념하고, 임직원들의 단합된 시간 및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행사를 개최, 의미있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7일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의 기증 물품을 받아“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조성했으며, 문화제 기간 내내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러브 런치 타임” 행사를 개최 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국제 구호 기구인 월드비젼을 통해, 마실 물의 오염 및 부족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지역의 식수 지원사업에 쓸 예정이다.

또 부산 해사그룹에서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을 실시, 소중한 헌혈증 및 성금을 모아 따뜻한 사랑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창립기념문화제 준비위원장인 최요환 대리는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특히 이번 창립기념 문화제는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지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직원들의 참여가 휠씬 크고 남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5월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제정해 가족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를 실시하며, 팀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피크닉데이 개최 및 임직원들 화합의 한마당인 “해피아워”(Happy Hour)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창립 기념 문화제의 나눔 정신을 계승 및 발전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