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8 19:20

위앤화 몸값 껑충 … 中 내수비중 높여야

임가공업체·수출위주기업 타격
최근 위앤화 몸값이 치솟아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이 시련을 겪고 있다. 머지않아 달러당 6위앤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 투자기업들이 수출위주보다는 중국 내수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트라가 칭다오, 다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무역관을 통해 현지 우리기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위앤화절상으로 인해 임가공업체와 수출위주기업은 경영압박을 심하게 받았지만, 화학 등 투자규모가 크고 내수위주 업종은 영향이 미미했다.

특히 봉제완구, 의류, 전자부품, 기계 등 부가가치가 낮고 대미 수출을 주로 하는 노동집약업종의 타격이 컸다. 신노동계약법 등 올해 급변한 정책으로 경영비용이 20~30% 증가한데 이어 위앤화 절상까지 겹쳐 한계상황에 직면한 것. 게다가 위앤화가 조금씩 자주 인상돼 손실이 지속적으로 누적, 바이어와의 가격단가 협상에 어려움이 많다는 목소리다.

원자재를 수입해서 쓰는 업체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위앤화 절상으로 5~6%정도 원자재 수입가격 인하 효과가 있었으나 오히려 수출환차손 부담이 커져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내에서 원자재를 구매하는 기업은 원자재도 줄곧 인상되고 위앤화도 절상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반해 투자규모가 비교적 큰 화학업종은 대부분 한국에서 원료를 수입, 내수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환율 영향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다.

코트라 이평복 중국팀장은 “위앤화 절상으로 인한 손실을 극복하려면 내수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자재 해외구매 확대, 수출결재대금 다양화(엔화, 유로화 등), 환 헷징 등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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