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7 10:23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일본화물철도주식회사(JR화물)가 두 회사간 복합운송사업 발전을 목적으로 직원 교환근무를 시행한다.
코레일은 한일철도의 실질적인 사업추진 및 협력강화를 위해 JR화물 직원이 7일 입국, 본사에서 오는 2010년 3월까지 2년간 근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에서 근무하게 되는 사토 토모후미씨는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하고 2002년 JR화물에 입사 했다.
사토씨는 코레일 본사 기획조정본부 국제철도팀에서 2개월간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한국 적응기간을 거친 뒤 물류사업단에서 코레일 물류관련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JR화물 직원의 코레일 파견은 한국철도 109년 역사상 최초로 외국철도직원이 교환 근무하는 것이다.
코레일과 JR화물은 지난 2006년 9월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TCR·TSR) 운송시대를 대비해 지난해 3월 서울-도쿄간 철도-해운-철도(Rail-Sea-Rail) 운송서비스를 시작해 12피트 컨테이너 220여개를 수송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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