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10 00:00

[ 대아 트란스, KAR-TAINER社와 대리점계약 체결 ]

완성 자동차·반제품 자동차 수송용 프레임 제공 가능

대아트란스는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둔 KAR-TAINER INTERNATIONAL, INC와 정
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대아트란스는 기존에 수출용 자동차의 수송시 카 케리어 및 일반 해상 컨테
이너(20피트-1대, 40피트-2대)에 의한 방식으로 선적해 왔으나 이번 대리점
계약을 통해 향후 완성 자동차 및 반제품 자동차 수송시 물류비용의 절감
과 안전 수송이 가능한 수송용 프레임을 제공하게 됐다.
KAR-TAINER사가 개발하여 국제 특허를 획득한 완성 자동차 및 반제품 자동
차 수송용 프레임은 일반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하여 20피트 컨테이너에
2대, 40피트 컨테이너에 4대를 적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사용되던
목재 및 철제 프레임의 자동차 손상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함
으로써 자동차의 안전한 수송과 수송 코스트의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
대아 트란스측 관계자는 「이러한 KAR-TAINER 프레임 방식은 국내에서는 그
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쌍용자동차의 무쏘 및 코란도 지프 자동차
의 반제품 자동차 선적시 해외 바이어의 요청으로 이미 2년간 계속하여 사
용되었으며 KAR-TAINER 프레임을 사용하여 선적한 이래 엄청난 물류비의 절
감은 물론, 자동차 손상이 단 한대도 없었다」고 밝혔다.
카테이너 프레임은 카캐리어의 수배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선적이 곤란
할 때, 소량 자동차의 선적으로 카캐리어를 이용할 수 없을 때, 카캐리어가
운항되지 않는 지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여 선적할 때, 반제품 자동차 선
적시, 해상 및 육상 연계 수송시, 중소 하주들의 소량 자동차 선적시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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