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6 12:32
내년부터 항공 유가할증료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건설교통부가 유류할증료 체계를 개편함에따라 유류 인상분을 감안해 내년부터 유가할증료를 인상키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노선의 경우 편도기준 유가 할증료를 기존 52달러에서 104달러로 두배 올릴 방침이다. 또 후쿠오카노선은 7달러에서 22달러, 기타 일본 노선은 11달러에서 24달러로 인상되고 중국·몽골·동남아·서남아·괌·사이판 등 아시아 노선은 25달러에서 46달러로 오른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과 같은 유가할증료 인상안을 건교부에 신청해 내년 1월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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