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5 16:26

한진해운, 구주 항로 전격 개편

올 12월부터 CKYH 얼라이언스 5개 항로 개편
한진해운은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 케이라인, 양밍라인, 한진해운)와 함께 11월말 신규노선 CNX 개설과 더불어 12월부터 기존 노선을 전격 개편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총 7개 구주노선 중 5개 노선이 개편되며, 기항지 일부 조정과 신규선박 교체 투입을 통해 서비스 다양화와 선복(Vessel Space) 공급량을 증대시킨다.

FEX(Far East Europe Express) 노선의 경우 12월18일부터 기존 5,500TEU선박 3척을 6,500TEU로 순차적으로 교체 투입해 한국, 중국지역에 선복 공급량을 증가시켜 고객의 안정적인 화물 운송이 가능해진다.

또 상하이와 홍콩의 경우 각각 주 3회와 2회 서비스에서 주 4회로 증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해운과 CKYH 얼라이언스와 함께 이번 구주 서비스 개편을 통해 다양한 기항지와 스케줄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선복 공급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EX(Asia Europe Express) 노선의 서비스구간은 상하이-닝보-카오슝-포트켈랑-콜롬보-함부르그-로테르담-르아브르-콜롬보-포트켈랑-홍콩-상하이순으로 투입선박은 한진해운의 5,500TEU 8척. 주요변동사항은 얀티안 기항에서 카오슝 기항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FEX(Far East Europe Express) 노선은 신깡-광양-부산-옌티엔-싱가포르-함부르크-로테르담-펠릭스토우-싱가포르-카오슝-신깡순이며, 투입선박은 한진해운의 5,500TEU와 6,500TEU급 8척. 변동사항은 카오슝 기항에서 얀티안 기항으로 변경하며, 5,500TEU를 6,500TEU로 순차적 변경된다.

CNX(China North Europe Express) 노선은 11월20일부로 신규 개설된 노선이다. 칭다오-상하이-홍콩-싱가포르-제다-함부르그-앤트워프-르아브르-제다-싱가포르-칭다오 순으로 기항하며, 투입선박은 한진해운과 UASC의 4,000~6,900TEU급 8척이다.

NCX(North China Express) 노선은 상하이-닝보-샤먼-홍콩-난샤-싱가포르-로테르담-함부르그-앤트워프-싱가포르-홍콩-상하이
순으로 기항하며 코스코의 8,000TEU급, 9,000TEU급 및 10,000TEU급 선박 8척이 투입된다. 주요변동사항은 다롄, 칭다오 기항에서 샤먼, 난샤 기항으로 변경된다.

NNX(New North China Express) 노선은 다롄-신깡-칭다오-옌티엔-홍콩-펠릭스토우-함부르그-로테르담-난샤-다롄순으로 코스코의 8,000TEU급과 9,000TEU급 8척이 투입된다. 주요변동사항은 샤먼, 난샤 기항에서 다롄, 칭다오 기항으로 변경된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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