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YH 얼라이언스(한진해운, 코스콘, 케이라인, 양밍라인)는 PNW(미주 북서안 항로)를 이용해 오는 10월말부터 캐나다의 프린스 루퍼트를 잇는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
프린스 루퍼트항은 북미항 중 가장 수심이 깊고, 극동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우며, 캐나디언 내셔널(Canadian National)의 2단 적재(Double Stack) 철도가 직접 연결돼있어 접근성·근접성·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프린스 루퍼트에서 주요 내륙 운송 거점인 시카고, 디트로이트, 멤피스 등을 포함한 북미 내륙지역을 철도로 직접 연결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정시성이 강화된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한다.
투입되는 선박은 5,500TEU급 9척으로 한진해운이 5척, COSCON 4척이다.
서비스는 홍콩-얀티안-요코하마-프린스 루퍼트-밴쿠버-시애틀-요코하마-상하이-부산-시애틀-포틀랜드-밴쿠버-광양-홍콩 순.
CKYH얼라이언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인 미 서부항만 정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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