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8 13:30
월드마린센타 5·6층에 강의실·시물레이션룸등 준공예정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STC-K) 개교를 위한 교사(校舍) 시설 공사가 30일 착공에 들어간다.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컨테이너부두공단 등이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교준비기획단은 네덜란드 본교에서 설계한 시뮬레이터 설치 계획과 한국에서 설계한 평면 배치 계획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조율을 마쳤으며 30일 공사를 시작해 7월10일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월드마린센타 5층에 강의실 2개, 행정실, 교수연구실, 도서관 등이, 6층에는 대형 시뮬레이션실 2개, 기술연구센타, 대형 강의실등이 들어선다.
본교에서는 이미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등 기자재 주문 제작에 들어간 상태. 오는 7월말께 네덜란드로부터 한국으로 기자재가 들어오면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10일 단기 직업연수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후 동남아 지역과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석사과정은 내년 3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현지 본교 관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는 네덜란드 본교 및 한국 교수진에 의해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단기과정인 직업능력 향상과정과 석사학위 과정이 동시에 운영된다. STC측은 철저한 현장 위주 수업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병행해 동북아 및 동남아 지역의 물류지식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단에서 건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컨공단의 서용복 과장은 “로테르담 현지 본교 건물은 현지 건축가들로부터도 명건축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캠퍼스도 최대한 본교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설계에 반영했고 개교후 작으나마 네덜란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대학 설립을 위한 관계법령의 시행령도 지난 15일자로 국무회의를 통과해 학교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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