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1 13:55
대만선사 에버그린(Evergreen)라인의 1분기 수익이 하락했다.
21일 1~3월 경영실적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이기간 3억5천만 대만달러(97.5억원)를 기록, 전년동기(12.2억 대만달러)대비 71% 감소했다.
에버그린라인은 작년 세계 선복량이 14% 늘어난 데 따른 운임하락이 영업실적 감소의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북미, 아시아-유럽등의 동-서 기간항로의 운임하락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07억7천만달러(8587억원)를 벌어들였다. 에버그린은 비용의 경우 운항원가는 작년대비 19% 하락했고 이중 연류유 지출은 7.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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