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조합, 일본 방제기관과 HNS 방제 적극 협력 추진

방제조합, 일본 방제기관과 HNS 방제 적극 협력 추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용우)는 일본의 해상재해방지센터(MDPC)와 유해위험물질(HNS)사고대비 준비사항 등을 상호 파악하고, 앞으로 HNS 사고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지난 3월 26일 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협력을 시행하고 있는 일본 해상재해방지센터(MDPC)의 방제부장이 방제조합을 방문해 협의한 결과다.

일본은 OPRC-HNS 협약에 가입했고, 가입 전부터 적극적으로 HNS 방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 한국은 아직 이 협약에 가입하고 있지 않으나, 올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해상재해방지센터(MDPC)는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제거 등 해상방재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요코하마에 본부를 두고 요코스카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전국 주요항만 33개소에 오일붐 54.5km, 유처리제 218kl, 유흡착재 106t 등을 비치, 운영하고 있다.

방제조합과는 2000년 10월16일, 방제관련 정보교환, 사고발생시 상호협력, 각종 방제교육훈련 시 상호교류 등을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