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6 14:54

한·일 철도-해운 연계 컨테이너 운송서비스 개시

한일간 철도 중심의 녹색물류, 새길 열어


▲12피트 적입을 위한 40피트 멀티컨테이너(左), 멀티컨테이너 화물열차 적재 및 록킹(右)

서울과 도쿄를 철도로 잇는 새로운 개념의 컨테이너 운송 시스템이 전격 개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26일 서울-도쿄·오사카 간 철도·해운 연계 컨테이너 직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운송 시스템은 화물을 항공 운송비용보다 절반이상 저렴하고, 도로-해운의 운송시간보다는 절반이상 빠르며, 항공수준의 운송시간으로 일본까지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국제 복합일관(철도-해운-철도) 물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최근 한·일간 수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출입 품목인 전자·전기제품 및 의류 등 소량, 다빈도, 고부가가치 상품을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운송하는 데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교통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작년 6월, 11월 2차례의 철도·물류 협력회의를 갖고 이 운송 서비스의 원활한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해왔다.

또 양국의 철도운영사 및 해운사는 한국(서울 ⇔ 부산), 일본(하카다 ⇔ 도쿄)내 철도수송과 양국간 해상수송(부산항 ⇔ 하까다항)을 연계, 서울에서 동경까지 48시간 내 컨테이너 직송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달 시험운송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이 운송 시스템에서 사용될 12피트 소형 컨테이너는 우리나라 컨테이너 규격(20, 40피트)과 달라 국내 철도운송이 불가능했지만, 철도공사는 12피트 컨테이너를 3개씩 넣을 수 있는 40피트형 틀(멀티컨테이너)을 이용해 수송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국내육로수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도로 중심의 물류체계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녹색 수송수단인 철도중심의 물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그 의의가 크다.

또 장기적으로는 한·중·일 철도-해운 연계 수송으로 발전할 가능성 및 대륙철도 연결 등 국제 물류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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