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0 14:40
그랜드·뉴월드얼라이언스 亞-미 서안 서비스 재개
ECS·EC3 올 늦봄~초여름 중 다시 시작
하파그로이드(Hapag Lloyd), NYK(Nippon Yusen KK), OOCL(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 등으로 구성된 그랜드얼라이언스(Grand Alliance; GA)와 현대상선, APL, MOL(Mitsui OSK Lines) 등으로 구성된 뉴월드얼라이언스(The New World Alliance; TNWA)가 지난 12월 말 잠정 중단했던 극동-미 서안간 서비스를 재개한다.
20일 아메리칸쉬퍼(American Shipper)가 하파그로이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양대 선사동맹은 이르면 늦은 봄께에 해당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미 서안을 운항하는 GA의 ECS(East Coast South Express)와 TNWA의 EC3(East Coast 3)은 평균선복 3,900TEU 선박들을 이용해 지난 해 8월 동시 개설한 서비스로, 상하이-치완-서커우-홍콩-만자닐로-파나마-사바나-노포크-상하이를 기항하던 중 저조한 소석률 등에 따른 선복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지난 해 12월 말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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