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0 13:47
종합상사를 비롯한 무역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무역베테랑들이 중소·지방기업의 수출애로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수출능력을 제고하고 수출 애로를 해소키 위해 현장지원 전담팀을 신설하는 한편 무역전문가 풀(Pool)을 구성해 맞춤형 무역현장지원을 3월 중순부터 실시키로 했다.
무역전문가 풀은 종합상사를 비롯한 무역업계 CEO에서부터 부·과장급 경력자 등을 위주로 우선 10여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소업체들의 신청에 따라 현장에 나가 ▲해외거래선 발굴 ▲인콰이어리 작성 ▲신용 조회 ▲거래조건 협상 ▲계약 체결 ▲수출이행 ▲사후관리 등 기업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무역협회는 “작년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수출증대 효과가 컸다”고 밝히고 “수요가 늘어날 전문가 풀을 지역별로 구성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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