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6 14:50
16일 전남 무안군은 "무안공항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11월 개항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56억원이 투입되는 무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관제탑, 활주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등 주요 시설 대부분이 완료 또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무안군은 개항 초 안정적인 항공수요 확보와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손실금 지원, 모객 여행사에 대한 장려금 지원 정책 등의 조례 제정을 전남도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계절별 전세노선 개발 등 정기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공항 주변 항공물류단지 조성 방안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물류 관련 기업 사업설명회와 한국복합운송협회를 통한 워크숍 개최 등 물류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세제, 금융, 보조금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오는 11월 개항에 대비, 특색있는 서남권 관광 무안 이미지 창출을 위해 공항 주변 꽃길 조성 및 가로수 식재, 공항 안내표시판 정비 등 공항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공항 개항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겠다"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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