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0 10:59
철도청은 올해 초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물류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대한통운, (주)한진 등 물류업체와 공동으로 물류자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며, 이번에 설립될 회사자본금은 1백억원 수준.
이 가운데 철도청은 물류기지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은 하역 및 운송장비 등
을 출자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부산·경남권, 대구권, 대전권, 전남·북도권, 수도권
두 곳 등 모두 6군데에 물류기지를 설립하기 위해 부지선정에 들어갔다.
부산·경남권은 김해군 물금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으며 대구권은 현 서대
구 복합화물터미널을 이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전남·북권은 익산이
나 이리가 거론되고 있고 수도권은 경기도 의왕시 경인 ICD와 화정이 유력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물류자회사를 설립하면 철도화물을 문전까지 배달할 수 있어 철도수송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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