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6 14:44

동남아항로/ 1월초 물량 신정연휴로 저조…중순부터 수출은 회복

1월초 물량 신정연휴로 저조…중순부터 수출은 회복
올 원양선사 노선개설 러시 전망

1월초 동남아항로는 지난연말의 저조한 물량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1월1일을 전후해 동남아 각국의 신정 휴일이 몰려있어 수출입항로는 평소의 60~70%로 떨어진 물량시황을 유지했다.

이와관련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한 선사관계자는 “이달초 동남아항로는 동남아지역의 신정연휴가 겹쳐 물량이 많이 떨어졌었다. 그러다 중순부터 수출항로의 경우 물량이 증가세로 돌아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이같은 물량시황은 2월 구정연휴 전까지 이어져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출항로 물량은 회복됐지만 수입물량은 24일현재까지 증가세로 전환되지 못한 상태다.

다른 선사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신년 휴가로 수출입물량이 지난연말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물량은 이달 중순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수입물량은 회복율이 떨어지는 편”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물량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별 변동없이 전달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동남아항로등 근해항로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국적선사들은 올해 원양항로 운항선사들의 동남아항로 선박투입 물결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양항로 운항선사들이 이 항로에 3천~5천TEU급의 대형선박을 투입해 동남아나 중국지역을 돌아서 유럽이나 중동으로 향하는 노선 개설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대해 한 근해선사 관계자는 “이제는 근해선사들간 경쟁에서 원양선사와의 경쟁 아닌 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 같다. 사실 원양선사의 근해항로서비스는 우리와는 달리 낮은 원가구조로 움직이게 되므로 그들로선 경쟁이랄 수도 없는 것”이라며 “올해에 글로벌선사들이 대형신조선을 대량 인도받을 것으로 보이므로 기존에 운항되던 3천~5천TEU급 선박들이 동남아등 근해항로에 투입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올해 원양선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복을 투입하게 되면 이의 영향으로 운임이 하락세로 접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근해항로 운항선사들에게 올해와 내년은 중요한 시점이면서 큰 고비가 될 수도 있는 때라는 지적이다.

짐라인은 지난 11일 부산을 기항하는 새 아시아노선을 개설했다. KSX(Korea Straits Express)로 명명된 이 서비스의 기항지는 다롄-톈진-칭다오-부산-킬륭-서커우-포트클랑-싱가포르-자카르타-킬륭-홍콩-상하이-다롄 순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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