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6 10:54
주3회 상하이-유럽 허브연결
네덜란드 글로벌 특송물류사 TNT가 중국-유럽간 항공 직항서비스를 개설했다.
26일 홍콩지역 외신에 따르면 TNT는 지난해 도입한 보잉 747-400ERF를 투입해 중국 상하이와 유럽의 TNT 항공허브를 주 3회 연결하는 직항서비스를 개설했다.
TNT는 보잉 747기는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및 500개 도시와 유럽의 400개 도시를 커버한다고 밝혔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유럽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양측 교역액은 25.3% 성장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입 규모의 15.5%를 차지하는 규모다.
TNT중국 대표인 마이클 드레이크씨는 "이 서비스는 중국과 유럽간 직항연결로 고객에게 어필할 뿐 아니라 TNT엔 양지역 교역증가에 따른 수익성 창출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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