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3 18:26
23일 오후 2시8분께 경남 통영시 봉평동의 한 조선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강모(52)씨가 숨졌다.
숨진 강씨는 건조중이던 1만3천t급 화학제품 운반선내 탱커에서 혼자서 그라인딩 작업을 하던 중 탱커 내부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변을 당했다.
해경은 회사관계자들을 불러 안전과실 여부를 조사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도 시운전을 앞둔 1만3천t급 화학제품 운반선의 밸러스트 탱크안에서 여성직원 두명이 질식해 숨진채로 발견됐다.
당시 사고원인은 조선소측이 두사람이 배안에서 작업중인 사실을 모른 채 출입구를 닫았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영=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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