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0 17:52

KL-Net 안경림 연구개발팀장, 물류협회장상 수상

국가물류정보화 공로 인정


(주)KL-Net 안경림 연구개발팀장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06 한국물류대상’시상식에서 국가물류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로 물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안팀장은 1996년 1월 KL-Net에 입사해 11년간 EDI, XML 등 신기술개발을 맡아 EDI(전자문서교환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물류관련 기관.업체의 업무효율화에 기여하였고, 물류 정보화와 관련된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진물류IT 환경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 통관서비스 등 각 서비스 분야에 적용된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인 Logis*EDI(EDI 중계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여 그동안 서류로 처리하던 민원 업무 및 기업간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물류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자상거래 표준 프레임워크로 대두되는 ebXML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해운·항만 분야 업무 표준화를 선도해온 안팀장은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일환으로 표준전자세금계산서 검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e-비즈니스 표준화 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전자세금계산서 유통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안팀장은 현재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전자문서 W/G, TAG 위원회 Code W/G, 한국전산원 e-비즈니스 상호운용성 연동 방안 연구, 한국표준협회의 ISO/JTC SC34 위원회, UN/CEFACT TBG3, IMO FAL 등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전자문서 표준 정의, XML 라이브러리 개정 작업, Single Window를 위한 기반 시스템 연구 등에 참여하여 전자문서 관련 국제 표준화에 대한민국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반영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컨퍼런스 및 표준 활동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주제발표를 함으로써 물류 분야의 표준화 필요성을 많은 관계자들이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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