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6 15:07
STX팬오션이 중국-중동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STX팬오션은 한진해운으로부터 선복임차(슬롯차터)해 걸프아시아익스프레스(GAX)서비스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노선은 한진해운과 CSAV노라시아, 짐라인 계열의 LNL(LAUREL NAVIGATION LTD)이 2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공동배선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아랍에미리트(UAE)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STX팬오션은 이날 한진해운의 아마시스(Amasis)호를 통해 상하이항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항지는 싱가포르-콜롬보(스리랑카)-나바셰바(인도)-제벨알리(UAE)-카라치(파키스탄)-문드라(인도)-싱가포르-홍콩-상하이-닝보-츠완-싱가포르 순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중국에서 중동으로 나가는 화물을 타겟으로 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당분간 중국 물량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추후 상하이 환적을 통한 한국발 물량 운송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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