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2 15:27
ESL, 中-美동안 노선 AUX에 선복빌려 참여
아랍에미리트 선사인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이 중국과 미국동안을 연결하는 서비스인 AUX(Asia-U.S.East Coast Express)에 선복임차(슬롯차터)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짐라인과 이탈리아마리티마가 3천TEU급 컨테이너선 5척과 4척등 총 9척을 공동배선해 운항하고 있다. ESL은 오는 21일 상하이에서 출항하는 이탈리아마리티마의 'LT 글래머(Glamour)'호를 통해 첫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칭다오-콜론-킹스턴-포트에버글레이즈-사바나-윌밍턴-킹스턴-콜론-상하이 순.
ESL은 이 서비스는 중국과 미국 플로리다를 최소 기항으로 연결하며, 미니랜드브릿지(MLB) 노선인 조지아 사바나항을 빠른 시간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또 킹스턴과 콜론 기항을 통해 중남미 지역으로의 환적화물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비카스 칸 사장은 "철송등의 복합운송 관문인 윌밍턴이나 사바나항 기항으로 중국 동부와 미동안간의 끊김없는 물류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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