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8 18:15
이스라엘선사 짐라인(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은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4% 떨어진 4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짐라인측은 올 상반기 순익이 하락한 주요원인은 유가상승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익에는 3100만달러에 해당하는 사선매각 소득이 포함됐으나 올 상반기 순익의 대폭적인 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올 상반기 유가는 지난해 동기간대비 49% 상승했다.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한 2,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컨테이너 운송실적은 지난해 동기(54만6천TEU) 대비 5% 하락한 51만8천TEU를 기록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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