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2 10:20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70.49달러로 전일에 비해 0.38달러 내렸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지난 8일 배럴당 72.1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10일 70.87달러, 11일 70.49달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75.38달러로 전날보다 0.81달러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0.24달러 오른 74.3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가 전날 테러시도 사전발각에 따른 여객기 수요 감소 우려, 나이지리아 송유관 가동 재개, 미 휘발유 시장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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