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4 17:27

TNT, 아시아 특급우편 사업에 팔 걷어

네덜란드 특송사인 TNT가 자체 운송네트워크를 개발해 아시아 역내 특급우편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NT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이 더뎠던 아시아 특급우편 서비스를 몇년안에 급속 발전시켜 이 부문에서 역내 리딩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아시아특송은 현재 중국과 인도에 치중돼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몇년간 이어온 경영악화로 인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우정및 특급우편사업 확대를 위해 물류사업 부문을 매각중에 있다.

TNT의 CEO(최고경영자) 피터 베커(Peter Bakker)는 "회사의 자연 성장과 기업인수등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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