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9 13:55
「컨」물량 선두경쟁 나서는 중국 상하이항
대소양산 개장으로 환적화물 유치 본격화
●●●중국 상하이항은 2005년에 전년대비 24.2% 증가한 1,808만TEU의 컨테이너 처리량으로 1·2위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양산항 1단계터미널 개장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1위 다툼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의 폭발적인 물동량 창출의 주 요인은 상하이항의 배후권역인 푸둥지구에 입주해 있는 GM, 소니, 코닥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 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 물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쑤성, 저장성의 강력한 물량지원으로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량 중 장강 삼각주 지역별 화물 비중은 상하이 30%, 장쑤성 30%, 저장성 21%, 기타 지역이 19%다. 그중에서도 장쑤성의 급격한 무역량 증가는 상하이항이 2000년에서 2006년까지 26.4%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차지했다.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인구 3천만의 대도시이자 서부 내륙지역의 물류 집산지인 충칭(重慶)시에서 시작해 쓰촨성, 후베이성, 후난성, 안후이성, 장쑤성을 거쳐 상하이까지 연결되는 장강 수로 역시 상하이항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주요 공급원이 되고 있다.
이처럼 막대한 로컬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항이지만 국제 환적 물량이 단 1%에 불과하다는 것은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상하이항은 앞으로 진정한 허브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0년까지 상하이 해역에서 30여km 떨어진 대소양산섬에 총 50선석개발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이중 16선석을 부산신항 개발이 모두 마무리되기 1년전인 2010년까지 소양산섬에 건설할 계획이다.
·라디오 주파수 VHK채널 11 또는 27
·조수간만의 차 보통 조수범위는 2.14미터이나 최대일때는 4.24미터를 기록
·물동량 작년 컨테이너물동량 18,084TEU
·주요 수출·입품 수입 : 곡류, 광석, 찰강, 목재 등 수출 : 농업생산품, 화학생산품, 석유제품, 섬유 등
·작업시간 24시간
·예인 25척의 예인선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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