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2 17:42
이스라엘 짐 라인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 라인(Gold Star Line)이 처음으로 장강 내륙 지역에 있는 타이창 항과 외국항만을 연결하는 국제선 항로를 개설했다. KMI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존의 중국~베트남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개편한 것으로, 1,000 TEU급 선박 3척을 투입되어 난징~타이창~닝보~홍콩~호치민~램차방~호치민~홍콩~난징항을 기항 하게 되는데, 4월 초부터 홍콩 모던 터미널사가 운영하는 타이창 국제컨테이너 터미널(Taichang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에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골드스타 라인의 돌만(Yoram Dallman) 사장은 처음으로 국제선 항로를 시작하였던 난징항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 같은 타이창 항 기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창 항의 경우 상하이 및 수조우, 우시 등 제조거점과의 지리적 근접성이 좋아 도로 및 피더 선박을 통해 쉽게 화물을 집하할 수 있으며,
화주들에게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 목적 항까지의 수송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돌만 사장은 또한 이번 항로 개편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자사의 서비스 특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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