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4 18:10
동남아해운이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자와 전 직원이 함께 맥주잔을 기울이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과 21일 동남아해운은 본사 인근 호프집에서 호프데이를 갖고 임병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미처 꺼내지 못했던 회사경영 전반에 걸친 의견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시사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호프데이는 임직원 상하간 자유로운 의사소통 도모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쎄븐마운틴그룹 회장이자 동남아해운의 대표이사인 임병석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었다.
동남아해운 관계자는 " 쎄븐마운틴그룹 편입 이후 국내외 사무소·현지법인 설립, 운항항로 증개편 등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임병석 회장이 이번 자리를 통해 동남아해운에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최고 경영자와 격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가 어려운 만큼 정기적으로 행사를 갖자"거나 "업무에 바빠 자칫 소홀하기 쉬운 동료애를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고 하는 등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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