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7 17:13
인천항 관련 종사자들이 빗자루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7일 오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인천항 관련 해양수산 업,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봄맞이 항만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 행사에는 서정호 사장을 비롯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물론 공무원, 항만 관련 종사자, 군인 등 모두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청소 행사는 ‘바다사랑 실천의 날(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맞아 보다 청결한 항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민·관·군이 함께 뜻을 모아 실시됐다. 이날 대청소는 남항 서부두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서정호 사장과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각급 기관장들도 모두 대청소에 참여, 직접 쓰레기 자루를 옮기고 구석구석 쌓인 쓰레기를 수집하는 모범을 보였다.
한편 인천항운노동조합과 인천항부두관리공사, 하역사 등은 오전 7시30분부터 선거 내에서, 인천시 중구청은 (구)백주년기념탑 주변 도로에서 독자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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