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7 13:23
극동철도사는 극동러시아의 연해주와 중국 헤이룽장성을 연결하는 화물철도를 개설해 오는 2007년부터 운행할 방침이고 데이터-루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극동철도사 측에 따르면 연해주 레소자보드스코에와 중국 헤이룽장성의 후린 지역간 화물운송을 위한 철도를 오는 2007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작업을 시작했다.
러시아 연방정부의 안정화 기금과 국내외 은행 차관으로 개설되는 이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주요 품목은 러시아 연해주의 주수출품인 목재, 비료, 화학석유제품과 중국으로부터 연해주가 수입하게 될 곡류, 석탄, 코크스가 될 것이라고 극동철도사는 밝혔다.
한편 레소자보스드소코예-후린 간 철도개설을 통해 운송될 예상화물량은 첫단계에서는 약 5백만t 규모가 될 것이며, 점차 화물량을 증가시켜 최종 1천만t에 이를 것이라고 극동철도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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