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9 17:37
GM대우자동차는 인천항에 대규모 KD(반조립생산) 센터를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통운과 한진이 관리 책임을 맡는 인천항 KD센터는 내년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연간 57만대 규모의 KD 부품 포장이 가능하다.
현재 부평, 군산, 창원에 K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GM대우는 인천항 KD센터가 가동되면 연간 142만대까지 KD 생산물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
GM대우는 올들어 11월까지 총 44만8천425대의 KD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신규 KD 센터를 인천항에 건립하는 것은 부평공장과 인천지역에 대한 GM대우의 장기적인 투자를 의미한다"면서 "인천항 KD센터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KD 수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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