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운항 TV 방송국과 신문 취재단이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 서정호 사장을 집중 취재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연운항 TV 방송의 쑨런꽝 부국장과 창우신문의 허총?w 기자 등 취재단 6명이 24일 오후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약 1시간 여에 걸쳐 서정호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취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특집으로 기획된 ‘인천-연운항 대화와 계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를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연운항-인천항 사이의 카페리 항로를 소개하고 인천시와 인천항, 해운항만 분야의 발전상을 집중 분석해 연운항의 발전 모델로 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호 사장은 인터뷰에서 “인천과 중국 사이의 12개 여객선 항로가 가운데 10개가 인천에 기항하고, 인천항 물동량의 약 60% 가량이 중국과 관련됐을 정도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과거 사례를 보면 카페리 항로 개설 이후 해당 도시가 급격하게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연운항과의 항로가 개설된지 아직 채 1년도 되지 않아 물량과 여객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노력하기에 따라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을”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친 취재진은 인천항 홍보 영상물을 관람한 뒤 인천항만공사의 안내를 받아 인천항과 갑문 등을 카메라에 담는 보충 취재를 진행했다.
현재 인천항과 연운항 사이에는 2004년 12월30일부터 카페리 항로가 개설돼 주 2항차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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