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8 14:42

연안해운에 고시운임제 부활검토

2005년도 화물선 협의회 개최


연안해운업계가 고유가에 따른 운항원가 상승분을 징수하기 위해 고시운임제의 부활을 검토한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2005년도 제2회 화물선협의회를 11~12일 부산지부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선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운항원가가 상승됨에 따라 업계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류비 경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원가상승분에 대해 운임으로 보전받아야 하나 화물선의 경우 선복량공급과잉으로 인해 적정운임을 받지 못하고 있어 적정한 운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회의 결과 적정운임을 받기 위해선 과거에 시행했던 고시 운임제 부활에 대한 검토와 함께, 궁극적으로 선박공급과잉 해소가 급선무라는데 뜻을 모으고 적정선복량 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남북해상수송 활성화 방안으로 선박의 남북해운 상호이해 확대 및 신뢰 확대 구축을 위해 북한과의 교역물자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모래수송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북한과의 해운교류는 성급히 진행하는 것보다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점진적으로 북한항만시설 방문을 통한 실태파악 등 안정적인 남북해운수송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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