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2 13:53
지난 7일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선주협회와 Korea P&I 공동주최로 개최된 ‘KP&I 활성화 대책 토론회’에 해양수산부, 선주협회 및 선주협회회장단 선사의 법무 보험 임원 및 담당자등이 참석했다.
KP&I로부터 “KP&I 활성화를 위한 경영혁신 전략”에 대한 추진현황 및 “KP&I 보안, 재보험문제, P&I 보험시장 현안”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선주협회 김영무 상무는 “이때까지 KP&I에 대해 이해보다는 비판을 많이 한 만큼 앞으로는 KP&I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KP&I의 설립 당위성이 인정된 이상 KP&I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해운업계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가입문제와 관련해 KP&I 명의 보안의 범세계적 신뢰도 회복, 가격 경쟁력, 업무에 관한 전문성 강화 등을 지적하며 대형선이 필요로 하는 보험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주문했다.
한편에서는 KP&I의 성장과 해운업계의 지원은 이른바 ‘닭과 계란’의 논리로 상호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해운업계에서도 KP&I의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KP&I에서도 기준미달선 인수 억제와 부단한 사고 예방 노력 등 안정성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정부측 참석자는 KP&I의 성립이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하고 KP&I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업계의 참여와 지원, KP&I의 자체노력이 있을 때도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에서는 안정 성장과 함께 대외신뢰도,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주어진 시장여건 하에서 P&I로서의 기반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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