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0 09:40
창원시가 KOTRA 경남무역관과 함께 해외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에 나설 때 현지 물류센터 이용이 쉽지 않고 특히 소량 다품종일 경우 현지 업체에 적기 배송이 어려워 현지 물류업체를 선정,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내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의해 미국 뉴욕,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물류거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에 참가업체 10개사 가량을 선정해 현지 물류센터 가입 연회비 80% 가량을 지원키로 하고 이달 한달동안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 물류센터운영에 따른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해외물류센터 사업은 국내기업의 수출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현지 적정 재고 보유를 통해 납기를 맞출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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