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4 09:13

방제조합, 방포 어촌계와 해안 대청결 운동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은 24일 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방포어촌계를 방문해 어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재영 이사장 등 임직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콘 등 마을회관 공용물품 기증서를 전달하고 어촌계원 30여명과 함께 지난 여름 휴가철 각종 쓰레기로 더렵혀진 방포 및 꽂지해수욕장의 쓰레기 수거를 위해 부근 해안을 청소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업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대한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앞으로도 방제조합과 어촌계간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제조합은 지난 5월 24일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가족 100社 100村 자매결연」 행사에 적극 동참해 방포어촌계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어촌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합 직원 네 가족이 그 마을에서 하계휴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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