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4-19 11:40
현대물류는 경기도 부곡에 택배전용터미널을 설립,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10일 부곡 공영복합화물터미널내에 연건평 5천1백78평 규모의 택배
전용터미널을 완공, 시험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터미널은 핵심첨단시설물로 전자동 화물분류장비, 레이저를 이용한 바
코드 리더기 등을 갖추었고 부대시설로 리프콘 도크레벨러 등을 설치해 창
고보관 뿐아니라 일관 수배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 결과
택배화물분류작업이 예전에는 시간당 5천박스였다가 지금은 하루 12만 박
스까지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됐다.
또 현대물류는 서울 구로동에 연건평 6천평 규모의 자동분류장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이번달중으로 착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는 이미 운영중인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주요지역에 허브기능을 담당하는 터미널을 갖추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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